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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육 제도

교육

by 달보며 2024. 2. 25. 11:45

본문

 

일명 : ADo

 
문제점
현행 교육 제도는 학생 성장 및 사회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대학 서열화에 따른 입시 위주 교육으로 각종 사회 폐단을 낳고 있다.
(예시 : 사교육, 경쟁, 스트레스, 자살, 학교폭력, 수도권 집중, 부동산, 학연…)
 
또한, 대기업 중심 사회 구조상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고,
과도한 취업 경쟁에 따른 입직 연령 상향으로 각종 사회 문제를 낳고 있다.
(예시 : 입직 연령 상향 -> 초혼 연령 상향 -> 출산 연령 상향)
 
더 큰 문제는 지식 중심 사회와 지식 바탕 입시 위주 교육이 코앞에 닥친 AI시대에 맞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AI 기술은 인간이 남긴 모든 지식을 활용하는 단계에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AI가 전문 인력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는 문제로 파업이 일어나는 실정이다.
 
우리는 가시적으로 다가온 AI시대에 맞춰 사회 구조와 교육 제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예산
교육, 양극화, 저출산, 청년실업, 지역 균형발전, 창업 및 스타트업, 부동산
예산을 한데 모아 모든 문제 근본 원인인 교육 제도 개편에 투입한다.
 
 

대학 제도 폐지

대학 제도를 폐지하되 누구나 대학 수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대학 대신 누구나 원하는 분야 팀을 만들어 창업할 수 있다면?
 
1.    교수
정부 당국 검증 통과(주로 논문 평가)한 교수 전원을 국립 교수화한다.
교수는 동영상 강의를 만들 수 있고,
논문 발표 및 검증에 참여할 수 있고,
정부 지원 연구에 참여할 수 있고,
직접 창업에 나설 수 있다. (단, 창업 시 교수 지위 반납)
매해 해당 능력에 맞춰 임금 평가.
 
2.    대학
현 대학 중 정부 당국 검증 통과한 곳을 ‘창업 지구’로 지정한다.
정부 당국은 창업 지구에 막대한 창업 예산을 부여한다.
(사립대 참여 예상)
 
상당수 건물은 해당 창업 지구에서 창업 심사에 통과한 팀의 창업 공간으로,
일부 건물과 부대 시설(운동장 포함)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쓰인다.
(창업 지구에 사람이 모이면서 지역 상권 발전)
 
정부 당국은 창업 예산으로 시리즈 A와 B까지 지원하고
이후 단계는 민간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상속세, 법인세 등 혜택으로 창업 지구에 기부하는 문화를 만들어 낸다.

 

* 초/중/고 교육 방향이 대학 입시에서 창업으로 전환.
 
3.    교육
누구나(외국인 포함) 무상으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팬데믹 당시 검증된 동영상 강의 형식)
 
조교는 동영상에 달린 댓글 중 답변 가치가 있는 댓글을 선택하고
교수의 답변 영상을 만들어 올린다.
상세 대화 필요시 교수가 직접 메일이나 연락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교수가 정부 지원 연구에 참여하거나 직접 창업에 나설 수 있어서
인재 능력 향상에 적극 나서리라 판단한다.
(강의 동영상 조회 및 추천 수를 임금 평가에 반영)
 
4.    전문 분야
의학, 공학, 법학, 예술, 스포츠 등
장비가 필요하고 대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는
무상 교육을 하되 전부 지방 배분이 이루어진다. (지역 균형발전)
(현 지방대 적극 환영 예상)
 
기업들이 직접 전문 교육 기관(자사 관련)을 설립한다.
 
현재 대학 교육과 기업 실무 괴리로, 기업은 신입사원 재교육에 돈과 시간을 쓰는 실정이다.
자연히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청년실업이 가중하는 악순환을 한다.
 
기업들이 자사 전문 교육 기관을 운영하면,
정부는 관련 예산을 아낄 수 있고, 기업은 즉시 현장에 투입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고등학교 졸업자들은 청년실업 걱정 없이 원하는 분야에서 같은 뜻을 지닌 친구들과 토론하며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한다.
 
종합대학이 사라지고,
지역 곳곳에 전문 교육 기관들을 설립하는 식이다.
이는 전문 교육 기관일 뿐 대학명과 학위가 없다. (대학 서열 X)
해당 분야 시험을 통과해야 전문 자격이 부여된다.
전문 자격을 갖춰야만 해당 분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
(재학 중 창업 가능)
 
입학 방식은 초/중/고 교육에서 다룬다.
 
5.    석/박사
누구나 (각 분야 커뮤니티에) 논문을 발표할 수 있지만,
정부 당국 검증을 통과한 논문만이 학회지, 학술지, 오픈 저널에 등재된다.
 
논문 인용 지수로 석/박사 학위 부여 및 교수 지원 자격을 결정한다.
 
각 분야 커뮤니티 내 인용 지수가 높은 논문은 재검증을 요청할 수 있고,
참여 교수의 지도 아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재검증받을 수 있다.
(재검증 통과 시, 참여 교수 임금 평가에 반영)
 
6.    운용
창업 지구 및 창업 예산 지역별 분배로 지역 균형발전을 꾀한다.
(수도권 집중 현상 해소되며 부동산 가격 안정화)
 
분야별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로 공통 목적(창업)을 가진 사용자 간 교류한다.
(창업 지구) 오프라인 만남 활성화로 팀을 이루게 지원한다.
 
정부 당국은 법률, 노동, 회계, 특허 서비스를 지원하고,
창업 시 (창업 지구에서 벗어날 때까지) 각 회사 보유 주식 이동을 제한한다.
(사기 예방, 외부 투자 시 과도한 지분 양도 예방 등)
 
모두에게 평생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에,
평생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생활 속 아이디어부터 일할 때 떠오른 아이디어까지
허투루 흘려보내는 일이 없다.

모두가 발명가이자 혁신가인 나라.
세계 각국에서 우리 교육 제도를 모방하리라 전망한다.

 

초/중/고 교육

대학 서열 및 입시가 사라지면서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이 급감한다.
대학 등록금이 사라지면서 빚 없이 사회에 진출한다.
이는 저출산과 양극화 근본 원인 해소를 뜻한다.
 
1.    철학
학생의 본분은 무엇인가?
(교과서) 공부?
 
아니다.
학생의 본분은 ‘자아발견’이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고 즐기는지 발견하는 것.
 
사례로 보자.
손흥민, 아이유, 유재석...
 
교과서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이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집중했다면 손흥민만큼 뛰어난 선수가 됐을까?
음악에 집중했다면 아이유만큼 감성적인 아티스트가 됐을까?
재치를 발산했다면 유재석만큼 공감하는 MC가 됐을까?
 
불가능하다.
인간은 저마다 타고난 기질, 성향, 특성,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아발견한 학생은 '공부한다'.
교과서 아닌 해당 분야 공부에 매진한다.
그가 해당 분야에 업을 이루고,
그의 후배들이 업을 더하며 인류 사회에 기여한다.
 
교육은 학생의 자아발견을 도와야 한다.
 
2.    전담담임제와 상담교사제
전담담임은 학생의 등교부터 하교까지(점심 및 쉬는 시간 포함) 담당 교실에 자리하며
각 학생의 생활(기질, 성향, 특성, 능력)을 기록하는 역할이다.
(학교 폭력 원천 차단)
 
상담교사는 전담담임이 작성한 각 학생 기록을 분석하고
수시로 각 학생과 상담하며 진로를 제시하는 역할이다.
 
전담담임과 상담교사가 작성한 각 학생 자료는 자동으로
정부 당국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
(자살 및 가정 폭력 예방, 자아발견 지원)
 
매년 두세 줄로 남던 생활 평가가 하나의 장편으로 기록된다.

전담담임과 상담교사는 역할 외 일반 사무 일을 하지 않는다.
 
3.    과목
5학년부터 공통 과목(예 : 시민 사회)을 제외하고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배울 수 있다. (학급별 과목 지정 및 학생 이동)
 
각 과목 교육 방식은, 교사가 제시한 주제로 학생 간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국어 과목에서 윤동주 ‘서시’를 주제로 공부한다고 가정해 보자.
현행 교육은 독해력과 문해력을 기른다는 명목으로
단어 하나하나 분해하고 숨은 의미를 찾고 외워서 시험 문제를 맞히는 방식이다.
새로운 교육은 시인이 시를 작성할 당시 시대 및 사회 배경을 공부한 뒤
시를 낭독하고 느끼고 당시 배경이 시인에게 미쳤을 영향을 토론하는 방식이다.
또한, 오늘밤 밤하늘을 보며 당시 시인의 마음을 떠올려 보는 것이 숙제다.
 
미술 과목에서 야외 풍경을 그린다고 가정해 보자.
나무와 나의 위치로 직각삼각형 원리를 배울 수 있고,
빛 파장과 스펙트럼에 따른 색 변화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그림에 주제를 정하고, 완성 뒤 이름을 짓고
친구의 평가를 듣고 토론한다.
스스로 생각하며 작품에 철학을 담는 능력이 향상된다.
 
체육 과목에서 축구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달릴 때 근육 변화와 심장 박동을 공부하고,
어떤 자세로 달려야 하는지 배우고 체험하며,
축구공을 감아 찰 때 바람의 영향과 휨의 각도를 과학 원리로 공부한다.
이론을 알고 체험하는 것과 무조건 해보는 것은 결과의 차이를 낳는다.
학생 간 운동 방식을 공유하며 자기 신체에 맞는 방식을 찾도록 나아간다.
 
이처럼 각 과목이 융합하고,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방식을 찾는
교육이 이루어지면 비로소 지식 중심 사회에서 상상(개성) 중심 사회로
변화할 수 있다. (AI와의 조화)
 
4.    전문 분야
초등 중등 교육 과정을 거치며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진로를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누구나 원하는 분야 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장비가 필요하고 대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는
무상 교육을 하되 전부 지방 배분이 이루어진다.
(지역 균형 발전)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한다.
 
적성에 맞지 않을 시 다른 분야 학교로 전학할 수 있다.
이는 교육 시간 대부분이 학생 간 토론으로 이루어지기에 가능하다.
(입시가 없기에 ‘교과 진도’ 개념도 없다)
 
전문 고등학교 진학은 8~9년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하기에
수요가 넘치지는 않으리라 예측한다.
 
전문 고등학교 졸업자만이 전문 분야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필요시(수요 초과), 전문 고등학교 졸업 단계에서 시험을 거칠 수 있다.]
 
대학명과 학위가 없어서 서열이 존재하지 않고
자연히 (학생) 고르게 지방 배분을 할 수 있다.
 
5.    특수 교육
교육 당국은 0.01% 특수 능력을 지닌 학생을 수시로 선발한다.
전담담임과 상담교사 추천으로 전문 검사 및 분석 기관에서
분기마다 해당 학생을 평가하고 검증 통과 시, 특수 학교에 진학한다.
각 분야 전문가와의 1:1 대면 교육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분야 친구들과 대화 및 토론 문화를 제공한다.
특수 학교 졸업자(조기 졸업 포함)는 어느 분야든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고,
창업 시 정부 지원 및 민간 VC와의 연계를 지원한다.
 
6.    장애 교육
학부모 동의 아래 지방 장애 학교로 취학할 수 있다.
24시간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장애 등급별로 맞춤형 교육을 받고 맞춤형 사회 진출 학습을 한다.
민간 기업과의 연계로 장애 보조 장비 테스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장애 학생 부모 나이대가 사회 중추 역할을 할 시기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확실한 정부 지원이 요구된다.
(아이 양육으로 경제 계층이 무너지는 악순환 고리를 끊는다)
 
7.    운용
학부모는 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학부모는 교육에 개입할 수 없다.
단, 교육 과정별 자녀 기록은 확인할 수 있다.
 
상담교사는 학생과의 상담으로 원하지 않는 사교육을 파악하고
교육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교육 당국은 해당 사안 검토 뒤 학부모를 아동 학대로 조치할 수 있다.
(1단계 : 학부모 교육, 2단계 : 학부모 심리 상담, 3단계 : 고발)
 
8.    의문
1. 서울대 갈 수 있는 인재들이 손해를 본다?
 
현재 서울대를 졸업해서 가장 잘 되는 경우가 무엇인가?
삼성전자를 위시한 대기업 취업이다.
일자리 공급은 적은데 수요는 넘쳐나니 공부 기간이 길어지고 입직연령이 높아진다.
이는 저출산 근본 원인이다.
 
반면, 정부 예산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 어떨까?
사람들은 똑똑한 이와 팀을 이루려고 하기에 인재들은 분야에 맞는 팀원을 선발할 수 있다.
초/중/고부터 창업을 준비하며 공부하기에 전문 지식이 쌓였을 테고
이는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우리나라에도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조스가 나올 수 있다)
 
창업자들이 증가할 때 대기업 취업자들은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공급과 수요)
 
2. 모두가 창업을 하면 기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마저 구인난에 빠진다?

대기업은 자체 교육 기관을 설립할 수 있어서 수요 충당이 가능하다.

창업 지원은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팀 구성시 경력자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경력자에게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에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되 누구나 창업할 순 없다."라는 말로 답을 대신한다.

이렇듯 모두가 제자리를 찾을 때, 사회가 선순환하며 안정적인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
 
9.    정리
“왜?”
좋은 질문을 하려면 지식을 쌓아야 한다.
친구와의 토론에 임하려면 지식을 쌓아야 한다.
창업해서 업을 이루려면 지식을 쌓아야 한다.
주입된 지식 아닌 스스로 터득한 지식이어야 한다.
그렇게 쌓인 지식은 새로운 상상으로 이어진다.
상상은 AI가 도달하지 못한 영역이다.
 
우리네 자녀의 일자리가 AI로 대체되지 않는 유일한 길은 교육 변화에 있다.
 
맺으며
꿈을 좇는 학생은 폭력을 행사하거나 폭력에 가담하지 않는다.
꿈을 좇는 학생은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자살에 이르지 않는다.
꿈을 좇는 학생은 우리 사회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한다.
 
우리가 지금, 모든 사회 문제의 근본 원인인 교육에 투자해야 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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